필라투스(독일어: Pilatus)는 스위스 루체른 근처에 있는 산이다. 옵발덴주, 니트발덴주, 루체른주에 걸쳐 있으며, 산 정상은 옵발덴주에 속한다. 여러 개의 봉우리를 갖고, 그 중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것이 2,132m의 톰리스호른(Tomlishorn)이다.
필라투스(독일어: Pilatus)는 스위스 루체른 근처에 있는 산이다. 옵발덴주, 니트발덴주, 루체른주에 걸쳐 있으며, 산 정상은 옵발덴주에 속한다. 여러 개의 봉우리를 갖고, 그 중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것이 2,132m의 톰리스호른(Tomlishorn)이다.
이름의 유래에 대한 몇 가지 다른 지역 전설이 존재한다. 일설에는 예수를 처형한 고대 로마의 장군 폰티우스 필라투스(빌라도)가 그곳에 묻혔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몬테 베토레에서도 비슷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또 하나는 산이 풍체가 좋은 빌라도라는 사람이 엎드린 배처럼 생겼기 때문에 그 이름을 따서 붙였다는 것이다. 또 다른 설에는 ‘구름 위에’를 의미하는 필레아투스(pileatus)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중세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 치유력을 가진 용이 산에서 살았다고 한다.[1] 1619년의 한 연대기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2]
“ 나는 밤마다 고요한 하늘을 응시하고 있었는데, 필라투스산의 큰 암석동굴에서 호수 반대편에 있는 풀르에(Flue)라고 알려진 다른 동굴쪽으로 날개를 퍼덕이는 매우 밝은 용을 보았다. ”그리하여 용이 필라투스의 심볼 마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 전설은 스티븐 라이네케라는 유명 콘서트 밴드에게도 영감을 주었다. (필라투스:용의 산)[3]
필라투스를 올랐던 인물 중에는 콘라트 게스너, 시어도어 루스벨트, 쇼펜하우어 (1804년), 빅토리아 여왕, 줄리아 워드 하우 (1867년)가 있다.
1889년에 톱니바퀴 철도가 개통되었다.
이 산의 오버하우프트 정상에 강화 레이더(스위스 플로라코 시스템의 일부)와 기상관측소를 갖추고 있으며,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일년 내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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