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호펜성
오버호펜성(독일어: Schloss Oberhofen)은 스위스 베른주의 오버호펜 시정촌에 있는 성이다. 이 성은 12세기에 건설되었으며, 오늘날 툰성 박물관이 있고, 스위스 국가중요문화유산이다.
중세 시대에 폰 오버호펜 남작은 마을 위의 언덕에 밤성을 지었다. 1200년에 가문의 딸 이타가 폰 에센바흐 가문과 결혼하여 이 가문에게 성과 마을을 주었다. 13세기에 그들은 툰 호수 기슭에 새로운 성을 짓기 시작했다. 성의 마지막 소유자 중 한 명인 발터 4세 폰 에센바흐는 1308년 알브레히트의 조카 요한 파리키다에 의해 알브레히트 1세 왕과 함께 암살되었다. 1306년 폰 에셴바흐 가문은 오버호펜과 성을 합스부르크 왕가에 팔도록 강요받았다. 합스부르크 왕가가 가신의 계승자로 임명한 그들, 특히 툰성을 소유한 키부르크가를 위한 지역을 관리하기 위함이었다. 1383~84년 부르크도르 퍼크리크에서 키부르크 가문이 패배하고, 1386년 젬파흐 전투에서 합스부르크가 결정적으로 패배한 후 베른은 베른 고원의 오스트리아 영토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1386년에 오버호펜을 점령했고, 마침내 1397년에 모든 봉건 토지 소유자로부터 모든 토지와 권리를 구매하거나 찬탈할 수 있었다. 다음 해에 그들은 성과 오버호펜 통치권을 베른 시민인 루트비크 폰 세프티겐에게 매각했다.[1]
다음 세기에 걸쳐 도시, 성과 통치권은 여러 베른 귀족 가문을 거쳤다. 1652년 오버호펜에 있는 폰 에를라흐 가문의 남성 가계가 끊어지자 베른은 성과 토지를 인수했다. 그들은 오버호펜 영지를 만들고 오버호펜성을 영지 행정 중심지로 전환했다. 1798년 프랑스 침공 이후, 오버호펜 암 투너제는 베른 고원의 헬베티아 공화국 주의 일부가 되었다. 헬베티아 공화국의 붕괴와 1803년 중재법 이후 새로 생성된 툰구에 합류했다.[1]
성은 1803년 이후 개인의 손에 넘어갔고 다음 해에는 여러 명의 소유주가 되었다. 1849-52년에 푸르탈레스 가문은 성을 현재의 모습으로 개조하고 확장했다. 1940년에 미국인 윌리엄 마울 메시는 성을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해 오버호펜성 재단을 설립했다. 1952년에 이곳은 베른 역사박물관의 일부가 되었고, 2년 후 그들은 성에 분관을 열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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