Øresundsforbindelsen

( 외레순 다리 )

외레순 다리(덴마크어: Øresundsbroen, 스웨덴어: Öresundsbron, 양국 공통: Øresundsbron)는 외레순 해협에 걸친 도로·철도 병용교이다. 바로 이어지는 드로그덴 터널과 함께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말뫼를 잇는다. 도로 부분은 유럽 고속도로 20호선, 철도 부분은 외레순 선의 일부이다. 유럽의 도로·철도 병용교로서는 가장 길다.

코펜하겐 공항을 드나드는 비행기와 간섭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코펜하겐 쪽은 인공 섬인 페베르홀름(덴마크어: Peberholm→후추 섬)을 경유하여 해저 터널로 지난다. 다리 중간으로 국경선이 지나지만, 솅겐 조약 때문에 국경 통과 절차는 없다. 스웨덴 쪽에서는 세관 검사가 이따금씩 있지만, 덴마크 쪽은 없다.

1995년부터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1999년 8월 14일 완공되었다. 완공을 축하하기 위하여 덴마크 왕자 프레데리크와 스웨덴 공주 빅토리아가 다리 가운데에서 만났다. 개통되기 전 2000년 6월 12일 덴마크 아마게르와 스웨덴 스코네 사이에서 다리를 건너는 하프 마라톤이 열려서 79871명이 참가하였다. 공식 개통 행사는 2000년 7월 1일에 열렸으며, 덴마크 국왕 마르그레테 2세와 스웨덴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가 초청되었다. 개통식 바로 다음 날부터 영업을 시작하였다. 해안 지반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때 터지지 않은 16발의 폭탄과 어긋난 터널 등 공사 난이도는 높았지만, 완공 예정 3개월 전에 완공되었다.

비싼 요금 때문에 초기 교통량은 적었지만, 2005년과 2006년에 급속히 증가하였다. 말뫼의 집값이 덴마크보다 쌌기 때문에 덴마크인들이 말뫼 지역에서 집을 사서 덴마크로 통근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009년 4월 기준 승용차 요금은 275 덴마크 크로네, 395 스웨덴 크로나, 38 유로이며 정기권 승차 시 7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2007년 약 2500만명이 다리를 이용했으며, 도로 1520만명 철도 96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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