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txo ( 핀초 )

핀초 (pincho, 스페인어: [ˈpintʃo], 직역하면 '가시'나 '못') 또는 핀초 (pintxo, (바스크어: [ˈpintʃo])는 전형적으로 바에서 먹고 전통적으로 스페인 북부, 특히 바스크 지방과 나바라 지방에서 인기가 있는 조그만 간식이다. 보통 친구들이나 친척들과 함께 바나 술집에 들렀을 때 작은 간식으로 먹는다. 그래서 핀초는 큰 사교성을 지니고 있으며, 바스크와 나바라 지방에서는 지역 문화와 사회의 토대로 여긴다. 핀초는 타파스와 관련이 있지만, 핀초는 흔히 빵조각에다가 꼬챙이나 이쑤시개로 '박아서 고정'하는 게 보통이라는 점이 주요 차이점이다. 핀초는 개인별로 1인분씩 나오고 항상 음료와는 개별적으로 주문과 계산을 한다. 하지만 한 식당에서 '핀초'라 불리고 다른 곳에서 '타파'라고 불리는 동일한 음식을 먹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다.

핀초는 '핀초스' (pinchos)라고 불리는데, 대부분이 '핀초' (스페인어로 '못'), 말 그대로 이쑤시개 (또는 큰 종류에는 꼬챙이)가 있기 때문이다. 라틴아메리카에는 브로셰트도 '핀초스'라고 부르기 때문에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브로셰트에서는 꼬챙이나 이쑤시개가 음식을 요리하거나 다같이 고정하기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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