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Ubud)은 인도네시아 발리주의 도시로 기안야르군에 속해있다. 산기슭의 계단식 논과 가파른 계곡 사이에 위치해있다. 발리의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발리 관광의 주요 목적지 중 하나다. 덴파사르 광역권의 북부에 위치해있다.
우붓은 42.38km2의 면적에 74,800명(2020년 인구 조사 기준)의 인구를 가진 지역이다. 우붓의 중심 지역은 인구 11,971명, 면적 6.76km2으로, 매년 3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받는다. 마을을 둘러싼 지역은 농장, 논, 혼농임업 농장, 관광 숙박 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기준으로 남쪽으로 덴파사르보다 우붓을 방문한 관광객이 더 많았다.
8세기의 전설에 따르면 자와인의 사제인 리 마르칸디야는 캄푸한의 우붓 지역에서 두 강이 합류하는 지점(힌두인들에게 상서로운 장소)에서 명상을 했다고 한다. 이곳에서 그는 계곡 바닥에 순례지로 남아있는 구웅 르바 사원을 세웠다.[1]
이 마을은 원래 약초와 식물의 공급원으로서 중요한 곳이었다. 우붓은 약을 뜻하는 발리어인 우바드에서 유래했다.[1]
19세기 말에 우붓은 한때 발리의 남부 국가들 중 가장 강력했던 기안야르의 왕에게 충성을 다한 봉건 영주들의 소재지가 되었다. 영주들은 숙의 발리 크샤트리야 카스트의 일원이었으며, 마을의 점점 더 유명해지는 예술 현장의 중요한 지지자였다.[1]
스페인계 미국인 예술가 안토니오 블랑코는 1952년부터 1999년 사망할 때까지 우붓에서 살았다.[2] 1960년대 네덜란드 화가 아리 스미트의 등장과 젊은 예술가 운동의 전개 이후 새로운 창작 에너지의 폭발이 일어났다. 1960년대 후반부터 발리 관광 붐은 그 마을에서 많은 발전을 보여왔다.[1]
2002년에는 발리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로 인해 우붓을 포함한 발리 전역에서 관광이 감소했다. 이에 부응하여 발리섬의 주요 경제 생명선인 관광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되는 작가 축제인 우붓 작가와 독자 축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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