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盆 ( 오본 )

오본(일본어: お盆)은 양력 8월 15일에 기념하는 조상의 영을 기리는 일본의 명절이다. 메이지 유신 전 음력을 사용했을 때에는 음력 7월 15일에 기념하였지만, 음력을 완전히 폐지하고 양력을 사용하는 현대 일본 사회에서는 양력 8월 15일을 전후로 명절을 기념한다. 다만 오본절은 일본의 달력에서 공휴일로 표시되지 않는데, 이는 이 명절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기간 관공서들은 업무를 보지만, 대부분 기업이나 관공서 부처에서는 오봉야스미(お盆休み)라 하여 직원들에게 명절 휴가를 준다. 현재는 오본 명절의 종교적 색채가 많이 옅어졌다. 오본절의 기원은 일본의 명원래 불교행사였던 우라본(盂蘭盆)이 신토와 결합하여 탄생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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